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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금이라도.. 영끌족, 이자폭탄에 곡소리

Happy_john.11 2022. 9. 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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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OO 씨는 지난해 새집을 구입하면서 5억 원을 연 2.65% 금리(30년 만기, 원리금 균등 조건)로 빌렸다. 대출 초기 월 이자 110만 원이었으나, 이제라고 올라탔다며 안도했었다. 그러나 그 기분도 잠시 최근 대출금리가 5.00%로 늘어나면서 203만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원리금까지 더하면 김 씨는 매월 은행에 350만 원 이상을 갚아야 한다. OO 씨는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는 금리 때문에 "벼락 거지를 피하려다.. 이자폭탄에 생활비를 더 줄여야 할 것 같다" 고 한탄했다.

지난 정권의 부동산 폭등에 탑승하지 못한 세대들이 막판에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은 '영끌족'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9월 16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변동형(신규 코픽스 기준) 4.07~6.36%다. 고정형은 4.33~6.48%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계속되어 한국은행 또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불가피한 금리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 또한 이런 대출이자 부담에 매수세가 꺾이면서,
거래가 뚝 끊겼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의하면 9월 16일 기준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41건으로, 전월(1078건)보다 437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기사 인용)



남일이 아닙니다. 주변 지인분들도 답답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일반 직장인이라면 집이라는 자산을 매입하면서 대출 모두 정리하신 분들이 얼마나 계실까요? 또 집 대출이 없다 해도 투자목적으로 받으신 대출도 있으실 겁니다.
당분간은 버티는 시기이며 현금 지키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증권가에서 이런 사이클을 봐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미국의 금리인상과 물가상승률을 잡으려는 시도는 몇몇 한계기업이나 가계의 고통을 감수하면서 진행되는 것이기에 생각보다 긴 시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점은 저도 공감합니다.
계속 봐왔던.. 고점 대비 떨어진 주식들을 보면 저가매수에 대한 유혹에 있지만, 보통 이러한 긴축은 20~30% 까지는 뺀다고 합니다. 바닥은 아무도 모르죠. 본인도 현재는 본격적으로 매수는 경계해야 될 때로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모두 살기 팍팍하겠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불필요한 것들은 정리하면서 마음 다지고 성장하는 한 해로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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