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써온 맥북프로 2017 13인치가 슬슬 힘겨워하는게 보여, 기변을 마음 먹고 M1 MAX 를 구매하였다.
얼마 전 데스크탑도 AMD 5950X, RTX 3070TI 급으로 교체하여 게이밍이나, 작업시 꽤나 만족스러웠는데, CPU 성능만 놓고 보면
M1 MAX 가 대등하거나 오히려 능가한다는 벤치마킹 결과들이 있어 기대가 되었다.
애플 제품의 구매는 쿠팡이 확실히 빠르게 믿을만한 것 같다. 16인치랑 갈등도 되었는데, 랩탑은 휴대성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14인치에 32기가 메모리, 1테라의 SSD] 를 선택했다. 이 정도만 해도 가격이 4백만원대 중반이라 후덜덜하지만, 성능을 체감해보니 최소 2~3년은 거뜬할 것 같아 뿌듯!
주문후 기분좋게 다음날 퇴근후 받아 확인해 볼수 있었고, 안에 있는 포장은 모두 종이로 되어 있었다. 박스의 묵직함과 포장종이를 벗겼을 때 드러나는 메탈의 견고한 마감이 참 좋은 맥북이다. 외부 커버나 내부 필름도 주문한 상태였기 때문에 본격 사용은 모두 셋팅후 하고자 했고, 기존 맥북에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다.
애플의 맥북은 오랫동안 사용해도 처음과 같은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있는 것 같다. 삼성이나 엘지 컴퓨터도 좋지만, 조금 지나면 플라스틱이라 좀 헤지거나 변색이 되거나 하는데 맥북은 풀커버로 관리만 잘해주면 몇년이 지나도 새 것 같은 외형이 장점이다.
기존의 2017년 맥북프로도 정말 잘 사용했는데.. 4K 모니터 교체 후 연결했다가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니 ㅠㅡㅜ
M1 MAX 는 4k 뿐만 아니라 8k 까지 지원하는 시원시원한 녀석이라 모니터를 듀얼로 연결해도 빠릿빠릿하네~
옆에 놓으니 깨끗하게 쓴 맥북프로 2017 인데도 좀 안쓰러워짐... 액정의 배젤만 봐도 외형의 크기는 거의 비슷한데 13인치, 14인치가 갈리니 말이다.
처음 열었을 때 자동 셋팅이 들어가며 설치를 지원해주니, 조금만 셋팅을 해주면 바로 사용가능할 정도로 편리해졌다.
마이그레이션이 진행 중이며, 기존 맥북의 사진첩 라이브러리 충돌이 있었지만, icloud 에 핸드폰이나 아이패드 동기화가 잘되어 있어, 새로 설치해도 소프트웨어만 깔아주면 나머지 설정을 잡아주어서 좋았다.
구매후 5일이 지났고 내/외부 커버 및 프로그램, 환경설정 등 셋팅이 모두 완료된 상태인데 매우 만족스럽다. 데스크탑을 대체할만한 성능에 최근 앱스토어에서 아이패드 어플도 맥북에서 호환시켜 주기 때문에 예전보다 활용성이 매우 좋아진 것 같다.
패러렐즈17 을 설치하고 윈도우 11을 서브로 설치해주니 너무 쾌적하고 든든하네. 노트북을 고민중이라면 기존 연식으로 중고를 구매해서 맥북을 입문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애플 제품 구매는 최저가 쿠팡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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