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건강]간수치가 높다면? 운동과 식이방법

Happy_john.11 2017. 8. 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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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회사 정기건강검진에서 작년대비 간수치와 혈당이 크게 올랐습니다.

수치로는 혈당 100 -> 130, 간수치 ALT 86, ALT 178 .. 작년에 담낭절제술 후 간수치는 떨어지겠거니 했는데

체중이 늘고, 당과 간수치가 큰폭으로 상승하니 괜히 걱정이 되더군요, 안그래도 최근 좀 피곤하면 오른쪽 갈비뼈

안쪽에 뻐근한 느낌까지 들고.. 그래서 주변의 소화기내과(간질환 등) 전문 검진 병원을 찾아 재검을 받고

간수치를 떨어뜨릴 처방을 받고자 방문하였습니다.

 

 

 

< 구로에 위치한 베스트내과에서 간초음파 및 혈액 재검사 >

※ 2017년 8월 12일 - 심각한 지방간 [Fatty liver] 진단을 받았습니다. 진짜 초음파로 보니 간이 새하얍니다.

망할... 짙은 회색으로 나와야 정상간, 지방질이 많을수록 빛을 반사해 반짝(?) 인답니다. 1,2,3단계로 나누면 2~3단계로

중증에 가깝다는 진단을 받고, 다행히 혈액검사에서 간염 a,b,c 는 음성반응이었습니다.

의사가 몇 가지 제안을 하며 간장약을 처방을 해주었는데 되새길수록 그동안의 제 생활이 어땠는지 되새기게 됩니다.

3개월치의 간장약 처방을 받았으니, 지속적으로 운동하면서 관리해야겠습니다.

 

1. 잘먹고 잘 쉬는 것은 쉬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방간인 분들은 이미 에너지가 온몸 구석구석 잉여인채로 쌓여져 있기 때문에

에너지를 소진하고 움직이는 것이 쉬는 것이라고 합니다.

 

2. 축적형 에너지(탄수화물, 당류, 지방) 식단 등 고열량은 지방간을 더욱 심해지게 해서 기능을 읽게하고 간경화, 간암을 부추긴다고 합니다. 특히 탄수화물은 극도로 제한하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3. 몸안의 에너지가 많아서 생기는 현대인병으로, 매일매일 거르지 않는 에너지 소진 방법을 나름의 일상에서 고민해보라고 하였습니다.

 

 

[ 지방간 상식 ]

간에 병이 있으면 잘 먹고 잘 쉬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방간의 경우에는 그렇게 하면 상태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잘 먹고 잘 쉬어서 비만이 더 심해지는 경우,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혈중 지질의 농도가 정상으로 유지되지 않는 경우에는 지방간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방간이 있으면서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등의 질병이 있는 사람은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지방간이 있다고 하여 안정을 취할 필요는 없으며, 그보다는 규칙적인 운동이 지방간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알코올 섭취량은 하루 10∼20g이며, 이는 맥주 1캔, 소주 반 병, 양주 2∼3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비만인 사람은 총 섭취 칼로리를 낮게 유지해야 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여 체내에 축적된 지방질을 제거하는 것이 지방간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당뇨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 금주를 하면서 혈당 조절을 잘 하면 지방간은 급속히 좋아질 수 있다. 식사는 전체 섭취량을 줄여야 하고, 소화되기 쉬운 당질(탄수화물)은 적당량만 먹고, 동물성 및 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기, 생선, 달걀, 우유, 두부, 된장 등의 콩류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다. 비만이나 당뇨병이 있을 때는 지방질의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

 

 

 

1)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2) 갈비, 삼겹살, 치킨, 장어, 탕 종류, 튀김, 부침개, 잣, 땅콩 등의 기름진 음식은 반드시 섭취를 줄여야 한다.

3) 케이크, 크림, 도넛, 파이, 과자,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의 단 음식은 피한다.

4) 신선한 채소, 해조류, 잡곡 등은 충분히 섭취하고, 과일은 적당량만 섭취한다.

5) 생선, 두부, 살코기, 껍질을 벗긴 닭고기 등의 고단백음식을 섭취한다.

6) 술은 영양적 가치가 없으며 열량만 있으므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고혈압이나 뇌졸중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음주는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체중은 6개월에 대략 현재 체중의 10% 감량을 목표로 합니다. 운동요법은 중간 강도의 운동을 주 3회 이상, 1회에 60~90분 정도를 권장합니다. 식이요법으로는 비중이 적은 음식(튀긴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등)은 가급적 피하고 경도 비만(체질량지수 25~29.9사이)의 경우 매일 500 kcal를, 중등도 비만(30~34.5사이)에는 500~1,000 kcal의 음식 섭취를 줄여 ㅁ체중을 1주에 0.5 kg정도를 줄이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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